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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맨해튼…달라진 ‘여명 거리’ 모습은?
2018-09-18 19:35 뉴스A

오늘 두 정상이 카 퍼레이드를 벌인 여명 거리는 평양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밀집해있어 붙은 별명인데요.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정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두 정상이 무개차에 함께 올라 손을 흔들던 여명 거리입니다.

총 면적 90만㎡인 이 거리에는 최고 70층의 고층 아파트가 밀집해 있습니다.

평양의 맨해튼, 이른바 '평해튼'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화면으로 본 북한의 거리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6년 전 북한 방송에서 공개한 모습과 비교해보면 눈에 띄게 고층 건물이 많아졌습니다.

한산했던 도로에도 택시와 버스 통행량이 늘었습니다.

이런 신시가지 공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장을 찾아 거리 이름을 직접 지을 정도로 관심을 보였습니다.

[조선중앙TV (2016년)]
"조선혁명의 여명이 밝아오는 뜻깊은 곳에 일떠세우는 거리의 이름을 여명거리로 명명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셨습니다."

과학자들을 위해 만든 은하, 미래 과학자거리도 북한이 내세우는 고급 주거지입니다.

초고층 아파트는 물론, 상가와 탁아소 등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양에서 세 번째 정상회담이 열리기까지 11년.

북한의 거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

정현우 기자 edge@donga.com
영상취재 : 평양공동영상취재단
영상편집 : 이희정
그래픽 : 손윤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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