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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가는 첫 민간 여행객은 일본 억만장자
2018-09-19 20:22 국제

민간인 최초로 달 여행을 갈 인물은 일본의 40대 억만장자입니다.

민간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만든 우주선을 타고 앞으로 5년 후 달나라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황규락 실리콘밸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 X가 달과 화성에 사람을 실어나르기 위해 개발중인 '빅펠콘' 로켓.

높이만 118미터로, 150톤 규모의 짐을 실을 수 있고, 백 차례 이상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스페이스X는 이 로켓으로 5년 뒤에 인류 역사상 최초의 민간인 달 여행을 추진합니다.

처음으로 여행에 나설 주인공은 일본의 40대 억만장자인 마에자와 유사쿠가 뽑혔습니다.

[마에자와 유사쿠 / 첫번째 달 여행 승객]
"2023년 달에 가는 임무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6명에서 8명의 예술가를 초대하고 싶습니다."

아마존 회장 제프 베이조스가 창업한 블루오리진도 내년부터 민간인 우주 여행 표를 팔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표 한 장 값은, 우리돈 3억 원에 달합니다.

미국의 갑부 리처드 브랜슨이 이끄는 버진 갤럭틱은 이미 우주 여행 예약을 받아 650여 명의 인사가 참여했습니다.

[황규락 기자]
"인류가 달을 처음으로 밟은지 49년이 흐른 지금, 꿈으로만 그렸던 우주 여행이 이제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360조 원에 달하는
세계 우주 산업을 둘러싼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조영웅(VJ)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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