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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출동]오색반짝 가을꽃 가득…‘서울 억새축제’ 시작
2018-10-12 11:00 뉴스A 라이브

가을 바람이 불면서 날씨도 많이 추워졌습니다.

주말 어디로 가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까요.

오늘부터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선 억새축제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질문1) 그곳 어떤가요?

[리포트]
일렁이는 억새 물결이 뭉게구름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축제 첫날이고 아직 오전 시간인데도 많은 시민들이 하늘 공원을 가득 매우고 있습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서울억새축제는 올해 더 특별하게 진행됩니다.

무려 58만 제곱미터의 억새밭에, 7.2km의 테마길도 감상할 수 있고요. 올해의 가을꽃들도 다양하게 식재돼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트를 머금은 코스모스, 붉게 물든 댑싸리와 분홍빛 핑크뮬리가 억새와 함께 인생샷 사냥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억새밭 사이사이에는 '이야기가 있는 테마길'을 조성했는데요.

이 테마길은 동행길, 위로길, 소망길, 하늘길 4가지로 구성했고 희망 메시지도 걸려 있어서 가을날 사색을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질문2) 그런데 날이 갑자기 추워졌어요. 이유가 뭔가요?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갑자기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죠. 상층에서 차가운 공기가 밀려들고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계절의 시계가 1달 가량 앞서간겁니다.

오늘 아침엔 서울이 5도 선으로 출발하면서 어제보다 더 추운 아침이었는데요. 오늘도 종일 쌀쌀합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질문3) 이번 주말에도 계속 추울까요?

이번 반짝 가을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우선, 오늘 한낮엔 서울과 대구 18도, 광주 19도 등으로 어제보단 오르겠지만 바람이 강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주말까지는 계속 평년 기온을 밑돌며 싸늘하겠고요. 당분간 별다른 비소식없이 맑은 날이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축제는 10월 18일 목요일까지 7일간 진행되고 축제 기간에만 밤 10시까지 개방합니다. 일상의 피로감도 덜어내시고 휴식과 위로의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중계PD : 이근두
영상취재 : 정기섭 조세권 지승환
중계기술 : 박성열 이창휘 김정현 김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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