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등 서쪽 지역에서는 황사용 마스크를 챙기셔야합니다.

아침부터 서울은 하늘이 무척 뿌연 모습인데요. 미세먼지가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서울에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간 것은 지난 6월 25일 이후 112일 만입니다.

중국에서 스모그가 유입된데다, 대기가 정체됐기 때문입니다.

오늘 서울, 경기남부와 영서, 충청과 전북은 종일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영남 지역에 미세먼지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구 22도, 대전 21도까지 오르고 볕도 좋아서 따뜻하겠습니다.

내일부턴 다시 기온이 평년 기온을 밑돌겠고요. 당분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엔 동해안에 비가 지나겠고요.

당분간 내륙은 별다른 비소식이 없어서 건조함도 심해지겠습니다.

건조하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엔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고 스카프로 목을 감싸주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