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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인재 찾아 한국으로…청년들에 손짓
2018-11-07 20:23 뉴스A

일자리를 찾지 못한 우리 청년들에게 일본 기업들이 손짓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초우량기업을 포함해 112개 회사가 한국에 와 인재선발에 나섰습니다. 

김지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람회 부스마다 면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지원자 앞에서 질문을 하는 사람은 일본의 IT기업 인사담당자입니다. 

[권기문 / 경기 고양시] 
"(일본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고 해서요. 일본 친구랑 화상통화를 하면서 직접 만나서 모의면접도…" 

일본의 초우량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112곳이 우리 청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660명 넘는 청년을 뽑는 채용박람회에 지원서만 6천2백장 넘게 접수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국내 취업시장에서 꿈을 펼치지 못한 우리 청년들이 일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겁니다. 

[김미예 / 서울 양천구] 
"한국은 취업이 어렵잖아요. 뛰어난 인재에 비해서 자리가 없으니까 일본은 더 열려있을 거라고 생각…" 

뒤늦게 일본 취업 준비에 나선 청년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경험도 쌓았습니다. 

[최종욱 / 서울 양천구] 
"워킹홀리데이 갔다 왔습니다. 완전 처음부터 준비했고요. 자기분석, 지원서, 면접 순서로 준비를…" 

우리 청년들이 질 좋은 일자리를 들고 온 일본 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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