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모처럼 숨쉬기가 편안해졌습니다.

지금은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늘 종일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황사와 먼지가 뒤엉켜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수시로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해주시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모자, 안경까지 착용해 신체 노출을 최소화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찬바람이 불어들며 오늘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이 6도 등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에 머물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강원동해안과 산지엔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바람까지 불며 화재 위험성이 높으니까요. 불조심에 더욱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춥겠고요.

낮엔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추위 없겠고요.

다음 주 초반엔 전국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난방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곳곳에 화재 소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변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특히 산행객들은 인화성 물질은 절대 소지하시면 안되겠습니다.

건조한 대기 탓에 피부 건선이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바르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