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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어색한 ‘동승자 안전띠’…본격 단속
2018-12-03 11:36 뉴스A 라이브

전좌석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 경찰이 특별단속에 나섰습니다.

올해 3월부터 예고된 제도인데, 1시간 만에 7대가 적발됐습니다.

이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차량 1대를 멈춰 세웁니다.

[김동준 / 서울 서초경찰서 경위]
"잠시만요, 스톱해보세요."

점검해보니, 뒷좌석에 탄 동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았습니다.

[김동준 / 서울 서초경찰서 경위]
"과태료 3만 원 부과되겠습니다."

"앞으로는 안전띠를 꼭 매겠다"며 한 번만 넘어가달라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단속 차량 운전자]
"주의시킬게요. 한 번만 부탁드릴게요."

택시 뒷자석 승객도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가 단속에 적발됩니다.

[택시 운전자]
"(동승자 및 운전자 안전벨트 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저는 맸지 않습니까."

동승자가 안전띠를 하지 않아 적발된 차량은 1시간 동안 7대에 달합니다.

승객에게 안전띠 착용을 안내해 과태료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택시 2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다섯 대에 대해선 운전자에게 3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달 말까지 특별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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