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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부터 아모르 파티까지…‘보컬플레이’, 한계 넘은 ‘매시업’
2018-12-09 13:46 연예

‘보컬플레이’ 최초로 총 16팀의 플레이어가 한 자리에 모여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매시업’ 아카펠라의 진수를 선보였다. 올드&뉴 팝부터 영화 OST 등 귀에 익은 여러 명곡들이 하나의 공연에서 어우러지면서 한계 없는 새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채널A의 신개념 아카펠라 음악쇼 ‘보컬플레이’ 8일 방송에는 각 팀 A조, B조 플레이어들이 모두 집결한 송 캠프 현장과 ‘매시업(MASHUP)’ 공연 1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전체 플레이어들이 처음 모인 만큼 공연 준비에 앞서 팀워크를 다지는 송 캠프가 진행됐다. ‘완전체’ 4팀의 자존심을 건 아카펠라 배틀이 펼쳐진 가운데 스윗소로우 팀이 우승해 추가 무대 지원금을 차지했다.

본격적인 ‘매시업’ 공연에서는 A조와 B조 플레이어들이 매시업된 NEW 조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등장한 팀은 윤상 팀의 ‘메이트리X넵킨스’ 조합이었다. 프라이머리의 ‘씨스루’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마치 한 곡처럼 편곡해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받았다. 화려한 마이크 퍼포먼스와 안무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윗소로우 팀 ‘컨템포디보X마이티’ 조합의 공연은 파격 그 자체였다. 라이온 킹 OST ‘Circle Of Life’와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을 매시업해 아프리카와 대서양을 넘나드는 ‘대자연’ 아카펠라를 선보였다. 비트박서 마이티는 목소리만으로 코끼리, 새 등 자연의 소리부터 오카리나 연주까지 재현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컨템포디보는 두 명곡의 킬링파트를 역동적인 중창으로 소화하며 전율을 일으켰다.

이어 등장한 윤일상 팀의 ‘엑시트X허클’ 조합은 라디오 주파수에 맞춰 ‘OLD&NEW’ 명곡들이 흘러나오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퀸의 ‘We Are The Champion’부터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무대가 ‘매시업의 끝’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에는 베일에 감춰있던 뮤지 팀의 1라운드 조합으로 ‘오페라 여신’ 배다해와 비트박서 에이치-하스가 공개돼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윗소로우 팀의 ‘컨템포디보X마이티’ 조합이 가장 많은 보컬메이트(95명)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MVP의 향방을 가를 2라운드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시업 공연의 MVP가 공개될 채널A ‘보컬플레이’ 6회 방송은 오는 15일(토) 밤 10시 20분에 공개된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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