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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주도권 경쟁 돌입…현대차 청사진 발표
2018-12-11 20:08 뉴스A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의 심장격인 연료전지 시스템을 대량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있는데요,

2030년까지 연간 50만 대의 수소전기차를 생산할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지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윤모 산업부장관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 VIP들이 삽에 담은 모래를 던집니다.

현대차가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을 대량생산하는 제2공장입니다.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소가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이끌어가는 동력으로써 역할을 다해주기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수소차의 핵심기술.

내년 말 공사가 끝나면 연간 4만 개 생산 규모로 늘어납니다.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양산한 현대차는 수소 경제의 주도권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2030년까지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가 마련되면 우리나라가 수소 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의선 /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협력사와 2030년까지 연구개발, 설비확대 등에 단계적으로 총 7조 6천억을 투자하며 5만 1천 명의 신규고용이 창출할 전망입니다."

중국 최대 엔진업체가 수소 연료전지 세계 1위 업체를 인수하면서 수소차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은 더욱 뜨거워진 상황.

정부도 2022년까지 전국에 수소 충전소 310곳을 만들어 수소전기차 산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지환입니다.

영상편집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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