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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에 노영민 내정…靑 참모진 개편
2019-01-08 11:17 뉴스A 라이브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2기 참모진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친문 체제' 강화, 이번 인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손영일 기자,

[질문] 오늘 새롭게 임명되는 청와대 참모진, 누구일까요?

[기사내용]
청와대는 오늘 오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국민소통수석을 발표합니다.

비서실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노영민 주중대사가 내정됐습니다.

노 대사는 2012년 문 대통령의 비서실장과 2017년 대선캠프 조직본부장을 지낸 원조 친문 인사입니다.

정무수석에는 3선의 강기정 전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강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당 대표 때 정책위의장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2017년 대선 캠프에서 총괄수석부본부장을 맡은 측근입니다.

국민소통수석에는 윤도한 MBC 전 논설위원이 내정됐습니다.

윤 전 논설위원은 1987년 MBC 노조 창립멤버로 1997년부터 참여연대 회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총선에 나서려는 비서관 인사도 순차적으로 단행될 예정입니다.

신임 춘추관장에는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이, 유 비서관의 후임으로는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문2] 후속 청와대 개편이나 개각 움직임은 있습니까?

네 이번 비서실 개편 이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안보실 개편도 본격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등 신년 초 외교사안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안보실 개편도 당연히 검토 대상이란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정의용 실장이 교체될 경우 서훈 국정원장이 안보실장으로 이동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인적쇄신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설 전후로 개각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장관들이 교체 1순위로 꼽힙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현 정부 초대장관들도 교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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