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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말고, 조립하고…TV의 진화는 어디까지?
2019-01-08 20:01 뉴스A

매년 이맘 때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 CES가 열립니다.

TV가 어떻게 진화하는지 엿 볼 수 있습니다.

황규락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내놓은 마이크로 LED TV.

장난감 레고 블록처럼 스크린을 이어붙여, 75인치에서 219인치까지 크기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음성명령 인식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김현석 / 삼성전자 소비자가전 부문장]
"빅스비는 가전제품과 모바일 기기는 물론 QLED TV와 프리미엄 UHD TV에도 탑재될 것입니다."

LG전자는 화면을 말았다 펼 수 있는 세계 최초 롤러블 TV로 맞불을 놨습니다.

백라이트가 없어 구부릴 수 있는 OLED의 장점을 활용한 겁니다.

[백선필 / LG전자 TV상품전략팀장]
"(얇아도) TV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화질기술과 음질 기술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황규락 기자]
"올해 CES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봇 경쟁도 치열한데요. 삼성전자가 공개한 이 로봇은 집안을 오가며 사용자의 건강을 관리해줍니다."

(이것이 당신의 혈압 상태입니다)

CES에 참가하는 4500여 개의 기업들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조영웅(VJ)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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