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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회장 청와대 총출동…화두는 ‘일자리’
2019-01-15 19:27 경제

지금부턴 대기업 회장들이 오늘 청와대를 방문한 소식 보도하겠습니다.

기업인들은 규제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는데, 문재인 대통령도 적극 화답했습니다.

먼저 손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기업인 1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고용 창출에 앞장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기업인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규제 완화와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황창규 / KT 회장]
"AI나 빅데이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 부분에서 좀더 규제를 풀어주셨으면 합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법들이 진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실 건지… "

문 대통령은 규제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이종태 / 퍼시스 회장]
"기업이 규제를 왜 풀어야 하는지 호소하고 입증하는 현재의 방식보다는, 공무원이 규제를 왜 유지해야 하는지 입증하게 하고…"

[홍남기 / 경제부총리]
"적극적으로 신산업 분야의 규제를 혁파해나가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집중적으로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일자리 3년간 4만 명은 꼭 지키겠다"면서 "정부도 기업의 의견을 경청해 주면 기업도 신바람 나게 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간담회는 기업의 허심탄회한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로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4대 그룹 총수 등과 별도 산책도 가졌습니다.

채널 A 뉴스 손영일입니다.

scud2007@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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