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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출마 자격 논란 ‘끝’…오세훈 막판 고심
2019-01-31 19:39 뉴스A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시장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 자격 논란이 일단락됐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황교안 대세론' 견제에 들어갔고, 오세훈 전 시장은 출마 시기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강병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전당대회 출마 자격 논란이 일단락 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당 대표 출마자에 한 해 사실상 예외를 인정해 준 겁니다.

족쇄가 풀린 황교안 전 총리는 경제 살리기를 강조하며 보폭을 넓혔습니다.

[황교안 / 전 국무총리]
"경제 살리고 국민 잘 살게 하는 정당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황 전 총리를 견제했습니다.

[홍준표 / 전 자유한국당 대표(어제)]
"탄핵 총리가 등장하고, 이 당이 '탄핵 시즌 2'가 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북콘서트를 열었지만 출마 선언은 설 이후로 미뤘습니다.

[오세훈 / 전 서울시장]
"충분히 고민을 숙성시킨 후에 출마선언 여부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합동연설회는 줄이고 TV토론회를 늘리자는 자신의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출마하지 않겠다는 배수진을 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en@donga.com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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