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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추위…서울에서 ‘만화 소풍’ 즐기세요
2019-02-08 11:11 뉴스A 라이브

외출하기가 겁날 정도로 다시 추워졌죠.

추위는 이번 주말에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족, 연인과 집에만 있기에는 답답하신 분도 많으시죠.

이번 주말, 이곳에 가보면 어떨까요?

현장 연결합니다.

질문) 남혜정 캐스터, 그곳이 어딘가요?

[리포트]
네 저는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표 문화체험 공간인 SBA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에 나와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들 덕분에 숨어있던 동심이 살아나는 기분이 듭니다.

이 곳은 1999년 5월에 개관했는데요. 올해 1월부터 이전하고 새롭게 단장해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크게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되는데요.

하나는 '만화의 집', 다른 하나는 '애니소풍' 입니다.

만화의 집은 여러가지 만화책들, 영상 자료를 관람할 수 있는 만화도서관인데요.

다양한 주제별, 연대별 자료들도 만나 볼 수 있고요. 아이들 뿐 아니라 직장인들도 만화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평일에도 저녁 8시까지 이용한다고 하니까요.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질문2) 저는 관람만 하면 심심하더라고요. 그곳에선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애니소풍' 이라는 공간인데요.

서울 여행을 콘셉트로 잡아서 서울의 명소에서 만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체험입니다.

서울 공항에서는 슈퍼 윙스와 게임을 즐기고, 한강 캠핑카에서는 소피루비와 사진도 찍을 수 있고요.

남산에서는 꼬마버스 타요 라이브 체험도 누릴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아이들에게 인기를끄는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 등도 가족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특히나 서울을 상징하는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3) 그런데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추위에 떨어야 할까요?

네, 오늘 아침 무척 추우셨죠. 서울은 -10도선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주말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력한 추위는 계속됩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진 뒤 화요일부터는 차츰 평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다행히 오늘부터 주말까지는 미세먼지 걱정없이 쾌적한 공기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월요일 정기 휴관이고요. 1층 만화의 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층 애니소풍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시범 운영되는 동안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신나는 만화 여행 떠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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