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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2박 3일 평양담판…“비건-이도훈 내일 만날 것”
2019-02-08 19:24 정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조금 전,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2박3일 간의 평양 담판이 드디어 막을 내린 겁니다.

외교부 연결합니다. 조아라 기자!

우리 정부도 협상 결과가 궁금할텐데 비건 대표 입을 통해 들을 수 있을까요?

[리포트]
비건 대북 특별대표는 6시 40분쯤 오산 기지에 내린 뒤 지금 서울로 오고 있습니다.

비건 대표는 광화문에 있는 미 대사관으로 곧장 갈 것으로 보입니다.

교신이 제한되는 평양에서만 55시간 넘게 머무른 건데요.

워싱턴으로 협상 결과를 상세히 보고 하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입니다.

외교부는 비건 대표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만남은 내일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당장 실무회담 결과를 알 수 없단 얘기입니다.

일본도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오늘 서울로 파견했는데

내일 한미일 대표들이 모여 실무협상 결과를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2박 3일 동안 마라톤 협상을 한 만큼 비건 대표가 풀 선물 보따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영변뿐 아니라 다른 핵 시설 폐쇄에도 합의했는지 또 제재완화 등 상응 조치에 대해서도 의견 접근을 이뤘는지 주목됩니다.

또 베트남 2차 정상회담 경호와 의전도 함께 논의한 만큼 회담 장소도 늦어도 내일엔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likeit@donga.com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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