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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봄꽃 평년보다 빨라…서쪽 미세먼지 ‘나쁨’
2019-02-12 11:56 날씨

추위가 오락가락하는 사이 벌써 봄꽃 예상 개화 시기가 나왔습니다.

올봄은 날이 포근해서, 평년보다 빨리 피겠는데요.

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꽃인 개나리와 진달래, 모두 서울에서 3월 하순 중으로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보통 꽃이 핀 지 일주일이 지나면 절정을 맞이하게 되는데, 올봄의 경우 남부는 3월 하순, 중부는 4월 초순 무렵에 어디서든 활짝 핀 봄꽃을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봄꽃 축제 시기 확인하셔서, 미리 계획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봄을 기다리는 동안 날씨는 변화무쌍합니다.

강추위에 이어 오늘은 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높아지겠고, 내일은 남부를 중심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아침에 비해 10도 안팎이나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4도, 강릉 6도, 부산은 10도 선으로 모처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모레까지는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금요일 오전에는 전국에 잠시 비나 눈이 지나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계속해서 아침, 저녁으로는 보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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