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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9-02-14 10:47 사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남)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지난 1일 항소심에서 비서 성폭력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죠. 1심 무죄 판결이 뒤집힌 결과였습니다. 항소심 재판이 2주가량 지나, 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가 SNS에 재판에 대한 글을 게시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성시온 앵커, 어떤 내용인가요?

 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는 2심 재판 결과를 비판하면서 "이번 사건은 용기 있는 미투가 아니라 불륜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큰 피해자는 김지은 씨가 아니라 저와 제 아이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이번 사건을 폭로한 전직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는 미투 관련 책의 추천사 형식의 글로 "'미투'는 마지막 외침이었다"라며 "이 싸움의 끝에는 정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정혜선 / 피해자 김지은 측 변호사 (지난 1일)] 
"법의 엄중한 심판을 보여준 재판부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민주원 씨는 충남의 한 리조트 사건을 언급하며 재판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다시 논란이 불붙고 있습니다. 잠시 뒤 이슈Live 시간에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사건 가운데 최대 관심사죠. 친형 강제입원에 대한 법원의 첫 심리가 오늘 오후 열립니다. 송찬욱 앵커, 이번 재판의 핵심은 뭔가요?

핵심은 이재선 씨의 2002년 정신과 방문 기록입니다. 이재명 지사 측이 공개한 기록입니다. 환자 이름은 이재선, 주소지는 '이재선 회계사무소'로 돼있습니다. 여기엔 마지막 방문일이 2002년 2월 16일이라고도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채널A 취재 결과 해당 병원에서는 이 지사 측이 공개한 진료 기록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병원 관계자] 
"2002년도는 자료도 없고. (당시) 저희는 그런 프로그램은 사용을 안 했어요. (기록이 어떻게 공개됐는지) 의문이기도 하고."

이 지사 측은 "2002년 정신과 방문 기록은 검찰 수사 기록에도 있는 자료"라면서도 "입수 경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주장이 맞서는 상황에서 해당 기록을 법원이 증거로 받아들일지 주목되는데요. 이 논란도 잠시 뒤 분석합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 손흥민 선수, 오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독일의 도르트문트와 맞붙었습니다. 노란색 유니폼의 도르트문트에 강한 모습을 보여 '양봉업자'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데요. 성 앵커, 오늘 손흥민 선수 활약 어땠습니까?

오늘도 선취골을 넣으며 4경기 연속 골에 성공했습니다. 올시즌 통산 16번 째 골입니다. (경기 영상=크로스부터) 팀 동료 선수가 왼발로 올린 크로스. 정확하게 손흥민 선수에게 연결이 됐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뛰어오르면 오른발로 슛을 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선취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도르트문트를 3대0으로 이겼습니다. (베트남 선수 영상) 오늘 또다른 축구 소식도 있는데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응우옌 꽁 푸엉이 인천유나이티드 입단식을 했습니다. 이 자리엔 박항서 감독 등도 참석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후 히딩크 감독이 그랬듯, '쌀딩크' 박항서 감독의 제자들도 연이어 해외로 진출하며 또다른 '박항서 매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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