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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공인구 변화…잠 깬 프로야구
2019-03-12 11:04 뉴스A 라이브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드디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났습니다.

23일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오늘부터 시범경기가 시작됐는데요.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바뀐 공인구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척 스카이돔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김유빈 기자, 오늘 시범경기는 몇시부터 시작되나요?

[리포트]
잠시 뒤 오후 1시부터 Lg와, 넥센에서 이름을 바꾼 키움의 시범경기가 시작됩니다.

지금 제 뒤로는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한창 훈련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 시범경기는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들의 전력을 점검해보는 차원입니다.

개막 전까지 팀당 8경기씩 총 40경기가 열릴 예정인데요.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 없이 무승부로 끝나게 됩니다.

또 우천과 미세먼지 등 기상악화로 경기가 취소되더라도 재편성되진 않을 예정입니다.

[질문]그렇군요. 이번 시즌 새로운 얼굴들도 시범경기에서 미리 볼 수 있다고요?

네, 오늘 고척에선 키움의 새 외국인 선수인, 에릭 요키시와 LG의 타일러 윌슨이 선발 투수로 격돌합니다.

이 외에도 전체 외국인 선수 30명 중 19명이 데뷔할 예정인데요.

KT 이대은, 삼성 이학주 등 '해외리그 출신' 신인들도 눈여겨봐야 할 선수들입니다.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새로운 공인구인데요.

앞서 KBO는 수년간 지속됐던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공인구의 반발력을 메이저리그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타구가 날아가는 거리, 투수들의 제구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김유빈 기자 eubini@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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