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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벚꽃엔딩’…일요일엔 봄비 내린다
2019-04-12 10:58 뉴스A 라이브

봄이 되면서 곳곳에 꽃이 활짝 핀 모습 볼 수 있죠.

서울 석촌호수에선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하는데, 벚꽃 구경하려면 서둘러야겠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추혜정 캐스터, 이번 주에 비가 왔었는데 벚꽃이 아직 무사히 펴 있나요?

[리포트]
네, 저도 혹시나 벚꽃이 벌써 져버린건 아닐까 하고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감사히도 이렇게 활짝 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 속, 벚꽃 피우다' 라는 주제로 지난 주 금요일 개막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벚꽃명소 중 특히 이곳은 호수를 끼고 2.5km 에 달하는 벚꽃 터널을 지나갈 수 있고요.

벚꽃 음악회, 벚꽃 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어울어지고, 벚꽃마켓, 벚꽃체험, 벚꽃시네마,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꼽히는 석촌호숫가가 이렇게 벚꽃과 잘 어울어져서 장관을 이루고 있으니까요.

오늘 축제가 끝나더라도,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벚꽃 구경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주말에 비소식이 있던데, 나들이 괜찮을까요?

네, 비소식이 있는데 주말 내내 내리는 건 아니구요.

일요일로 예보돼 있으니까요. 나들이길에 우산 꼭 챙겨야겠습니다.

우선, 오늘과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도 서울 기준으로 17~18도 선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포근함 속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되니까요.

마스크 꼭 착용하고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은 전국에 돌풍,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지나겠습니다.

남부는 낮에 그치겠지만, 중부는 밤까지 이어지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평년 수준을 밑돌아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모레 오전부터는 강원산지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요.

다음 주는 한층 온화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 벚꽃축제 현장에서 뉴스A LIVE 날씨였습니다.

중계PD : 이근두
영상촬영 : 김정혁 김승용 지승환
중계기술 : 박성열 오진욱 김정현 김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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