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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제발 헌옷은 그만”… ‘어긋난 구호’에 골머리
2019-04-12 11:10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최근 SNS를 통해 퍼진 글입니다. 옷이 다 타버려 이재민들이 고생이 많다며 '안 입는 옷'이라도 보내달라고 호소합니다. 그런데 일부 시민들이 지나치게 낡은 옷을 보내 정작 구호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호물품 담당자]
"옷들이 간혹가다 보면 많이 헤지거나, 너무 많이 오래 입은, 늘어난 양말도 보내시는 분들이 있어요. 이재민분한테 전달할 때 상처 받는 일도 생기고 분류 작업하는 데 인력이 많이 투입되다 보니까… "

조금 불편하더라도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문의하거나 후원금을 보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만 2천 원에 팔렸던 미세먼지 마스크입니다. 알고보니 중국에서 수입한 350원 짜리 엉터리 제품이었습니다. 경기 안산의 또 다른 업체, '부업'이라 써 있는 곳에서 주먹구구식으로 포장을 하고 도 다른 보관 창고에 가 봤더니 먹다남은 음식들이 방치돼 있습니다.

[현장음] "냄새가 나는데 지금"

경기도는 허위 광고로 폭리를 취하거나 더러운 환경에서 마스크를 제작한 업체 43곳을 적발하고 식약처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파릇파릇한 잔디와 연못까지, 예사롭지 않은 이 곳은 덴마크 코펜하겐 동물원입니다. 중국이 덴마크에 임대한 판다가 살게될 새 보금자리입니다. 덴마크가 우리 돈 270억 원을 들여 시설을 마련했고 덴마크 여왕까지 찾아 판다를 환영했습니다. 중국은 중요 국가에 '국보급' 판다를 임대하는 판다 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에게 염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이 검거됐습니다. 부상자 중 1명만 과거 법적 분쟁을 벌인 지인이었고 나머지 주민과는 일면식도 없었습니다.

육군 일병이 근무지를 무단 이탈했다가 반나절도 안 돼 붙잡혔습니다. 택시기사에게 전화를 빌려 "부대를 탈출했다"고 친구와 통화했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택시기사가 바로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정원십사년 무인팔월이십오일 범렴행' 정원 14년 승려 범렴이 다녀갔다는 글귀로 경북 울진군 성류굴에서 발견됐습니다. 1200년 전 통일신라시대에도 이렇게 방문지에 흔적을 남겼나 봅니다.

건강보험료 체납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됩니다.

특히, 이제 1천만 원 이상 1년 넘게 체납하면 이름을 공개합니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금융자산과 자동차 등을 압류하고, 압류재산은 바로 공매 처분합니다.

오는 9월부터 다른 지역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전국 지자체 중 177곳에서만 교환이나 스티커 부착을 통해 쓸 수 있었는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겁니다.

지난해 외국인이 소유한 우리나라 땅, 공시가격 기준으로 30조 원에 달했습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미국인이 보유했고, 중국인과 일본인 순이었습니다. 중국인이 제주 땅 보유는 2016년 이후 증가세가 꺾였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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