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파악도 안 한 경찰…황하나, 최소 5번 해외 출국
[채널A] 2019-04-12 19:56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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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2015년 수사 당시 "황 씨가 주범"이라는 공범들의 진술을 확보했었습니다.

하지만 황 씨의 소재파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황 씨는 최소 5차례 외국을 드나들며 호화생활을 누렸습니다.

정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5년 10월 경찰은 황하나 씨와 대학생 조모 씨 등 8명이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황 씨는 2017년 불기소 처분이 내려지기까지 경찰 조사 한 번 받지 않았습니다.

당시 수사팀 관계자들은 "2015년 민노총 한상균 위원장 체포 작전에 동원돼 조사가 미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공범들로부터 "황 씨가 마약 공급책이자 주범"이라는 진술을 받고도 황 씨의 소재 파악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수사팀이 피의자 황 씨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그 사이 황 씨는 외국을 드나들며 호화 생활을 즐겼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2015년 10월부터 불기소 처분이 날 때까지 최소 5차례 해외로 출국했고, 특급 호텔에서 머물며 쇼핑을 즐긴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현재의 소재지부터, (범행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 (조사해야 하는데) 수사의 ABC가 중단된 듯한 느낌이 드는 거죠."

부실 수사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은 이번 주말, 대기발령 조치된 당시 수사 담당자 2명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

정현우 기자 edge@donga.com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오영롱
그래픽 : 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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