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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기다렸어요”…길거리서 노숙하는 팬들
2019-04-12 20:15 뉴스A

미국 뉴욕의 방송사 앞에 노숙하고 있는 소녀들.

방탄소년단의 컴백 무대 방청권을 받으려는 팬들입니다.

전 세계가 기다려온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조금 전 오후 6시 공개됐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BTS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팬클럽 '아미'를 연기합니다.

[엠마 스톤 / 배우]
"BTS(방탄소년단)이 올 때까지 여기서 캠핑하면서 기다릴 거야."

미국 NBC 방송의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가 현지시간 13일로 예정된 방탄소년단의 컴백 방송을 앞두고 올린 예고 영상입니다.

뉴욕 SNL 스튜디오 앞에는 방탄소년단의 컴백무대 방청권을 얻으려는 팬들이 며칠째 노숙 중입니다.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라는 제목의 새 앨범을 전 세계 동시 발매했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에 이어 '맵 오브 더 솔', 즉 '영혼의 지도'라는
새로운 화두를 내놨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공개된 오후 6시 직후 접속자가 몰리면서 한 음원 사이트는 일시적으로 접속이 지연됐고 음원 검색어 10개 가운데 8개를 방탄소년단 곡이 싹쓸이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8개 도시에서 모두 16차례 공연에 나섭니다.

뉴저지와 시카고 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이 이미 전석 매진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Park MinHa 인스타그램 taetaerrific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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