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4월 23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9-04-23 10:43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법원의 보석 허가로 석방된 지난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형 집행정지 신청을 했습니다. 이번 주 박 전 대통령 석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성시온 앵커, 언제 결정이 될까요?

형 집행정지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중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검찰은 어제 구치서를 찾아가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도 검찰이 건강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회 동의서'에 서명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 면담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심의위원회를 열어 형 집행정지 여부를 의결할 예정입니다. 이 문제, 잠시 후 이슈Live 시간에 자세히 살펴봅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 임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북한에서 시작된 불은 남쪽으로 번졌는데요. 진화 작업 진행되고 있나요?

산림청은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엔 안개 등 기상 상황과 자욱한 연기로 진화 작업이 여의치 않았는데요. 김재현 산림청장은 "DMZ 내 산불진화에 헬기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피해 면적은 35ha, 약 0.35㎢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면적의 80%는 DMZ 북측 지역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밤에는 산불을 끄던 헬기가 한때 군사분계선을 넘기도 했는데요. 군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 관련 사항을 즉각 통보했고, 북측에도 "산불 진화 중 월선한 우발적인 상황이었다"고 통지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로 향합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전했는데요. 성 앵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언제 첫 만남을 할까요?

이르면 내일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극동연방대학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첫 만남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모레 단독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러 정상회담은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회담 이후 8년 만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비핵화 과정에서 하나의 프로세스"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김정은 위원장의 하노이 회담 제안을 건질 게 없는 '나쁜 딜'로 평가했습니다.

[해리 해리스 / 주한 미국대사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제시한 딜에 대해서는 좋은 면이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받아들였다면 모든 경제제재를 즉각 해제했어야 했습니다."

비핵화 해법에 대한 '동상이몽' 속에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