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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절벽에 고립된 산양, 물대포 쏘자 ‘점프 탈출’
2019-04-24 11:27 사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인천 연평도 안목섬 절벽에 고립된 산양, 사흘 전과 그대로 있다는 낚시객의 신고에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첫날은 사다리, 이튿날은 안개, 실패를 거듭한 소방대원들, 고심 끝에 안전 그물을 설치한 뒤 물대포를 쏘기로 했습니다. 성공할까요?

[현장음]
"안돼! 안돼! 안돼! 우와!"
"아이고. 어. 어. 오. 오. 구조완료! 구조완료!"

작전대로는 아니었지만 닷새 만에 구조 성공!

[조성길 / 인천 연평지역대 소방장]
"물을 먹고 기운을 차리고 해서 자기의 능력을 되찾은 것 같습니다."

참 다행이죠?

지난 17일 밤 전북 익산의 한 도로, 주차된 버스 내부가 현란한 조명으로 번쩍입니다. 경찰관이 다가가자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신호도 무시합니다. 3km를 도주한 끝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고 순찰차에 막혀서야 겨우 검거됐습니다.

[홍철희 / 전북 익산경찰서 부송팔봉 지구대]
"차 안에서 소주 2병을 여성 2명과 함께 마셨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 37살 박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의 재판에서 쌍둥이 딸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실력으로 1등을 했다"며 "아버지가 교무부장이란 이유로 모함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쌍둥이 자매는 똑부러진 말투로 차분하게 "내신 성적이 크게 오른 건 교사의 성향을 분석해 교과서를 암기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에 1조 6천억 원이 긴급 투입됩니다. 당장 내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600억 원을 막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채권단은 자금 지원과 함께 올해 안에 매각 작업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2일 새벽 지하철에서 여성을 이유 없이 때리던 40대 남성이 같은 칸에 있던 경찰관에게 바로 체포됐습니다. 그런데 그 경찰관, 이낙연 국무총리를 수행하는 이조윤 경장으로 알려져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두 발로 서서 포즈를 취하는 고릴라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찍힌 이 셀카가 화제입니다. 밀렵꾼들에게 어미를 잃은 뒤 10년 넘게 자신들을 키운 단속반원들을 따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재개발 사업에 적용되는 임대주택 의무비율이 최고 30%까지 높아집니다.

올 하반기 시행령 개정 전까지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못한 모든 재개발 구역이 대상입니다. 재개발 사업 위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가정의 달 5월' 직장인들은 추가 비용으로 평균 54만 원을 쓰겠다고 답했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730명을 조사한 결과로 어버이날 27만 원, 어린이날 13만 원 순이었습니다.

난임 진단을 받는 남성이 10년 새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2015년 정점을 찍은 뒤 줄고 있는 여성 난임 환자와는 대비되는 수치입니다.만혼과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등이 이유로 꼽힙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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