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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소통·경제·초심…문재인 정부 2년, 국민들 바람은?
2019-05-10 19:58 뉴스A

대통령 탄핵을 겪으며 2년 전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대해 국민의 기대는 컸습니다.

국민들은 정부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김철중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한반도 평화 노력 계속돼야"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지난해 9월)]
"정말 우리가 달라졌구나. 우리가 정말 가까워졌구나."

[조선중앙TV (지난 5일)]
"우리의 생존권을 해치려든다면 추호의 용납도 없이 즉시적인 반격을 가할…"

[전예진(20) / 서울 서대문구]
"대북정책이나 이런 면에서 굉장히 활발한 활동을 한 건 맞잖아요. 그런데 결실을 맺지 못했다는 생각에 되게 아쉬운 점으로 남고요."

[함응배(42) / 서울 동작구]
"군사적으로 팽팽히 대립하지 않게 대화로 풀어나가야 하는 점은 계속해서 진행해야 할 거라고 보고요."

#"소통, 더 나서달라"

(질문을 받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지만)
"짧게라도, 제가 질문받지 않고 답하지 않겠습니다."

[염미진(46) / 경기 남양주시]
"TV보면 여야가 많이 싸우고 그러잖아요. 그 부분에서 중간 입장 이잖아요, 대통령은요. 많이 조율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문현식(29) / 서울 관악구]
"우려를 인사청문회 때도 많이 하고 제기를 많이 했었는데, 굳이 그렇게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면서 이전 정부의 잘못을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이 없진 않은가 생각하게 됐어요."

#"뭐니뭐니해도 '경제' 살려야"

[엄창환 /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대통령님께서 직접 챙겨서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음]
“ (소상공인 못살겠다) 소상공인 못살겠다."

[최원규(58) / 서울 노원구]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 많은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해결을 잘 해주셨으면…"

[정은숙(50) / 서울 서초구]
"저희 동생이 조그마한 가게를 하는데 그게 조금 많이 힘드네요. 너무 삶이 팍팍해요."

#"'초심' 그대로"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양영수(61) / 서울 동작구]
"좀 유연해졌으면 좋겠다. 너무 자기 것만 고집하지 말고, 이념적으로 편 가르지 말고…"

[이언승(41) / 경기 성남시]
"비리나 잡음 없이 끝까지 힘내셔서 끝까지 아름답게 마무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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