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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양정철 “민주연구원, 총선 승리 병참기지 만들 것”
2019-05-13 19:53 뉴스A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 정치 일선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내일 취임하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입니다.

취임 2년만이고 문재인 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띠게 될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입니다.

강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정철 신임 민주연구원장이 민주당사로 다시 출근했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대선 직후 해외로 떠난지 2년 만입니다.

[양정철 / 신임 민주연구원장]
"딱 2년 만에 당 돌아오는 건데요. 그때하고 상황이 많이 바뀌기도 하고 책임도 무겁고 해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내일 민주연구원 원장 공식 취임에 앞서 김민석 전 원장 이임식에 참석해 각오를 밝힌 겁니다.

1년도 남지 않은 총선에서 정책과 인재 영입으로 승부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양정철 / 신임 민주연구원장]
"총선 승리에 꼭 필요한 병참기지로서 역할을 해서 좋은 정책과 좋은 인재가 차고 넘치는 당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를 치를 때마다 곁을 지켰던 양 원장은 2016년 히말라야 트래킹도 함께 한 최측근으로 꼽힙니다.

정권 출범 직후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정치 행보를 자제했지만

[양정철 / 신임 민주연구원장 (지난해 1월)]
"제 처신이 대통령께 연관되는 상징성이랄까요. 상관관계 같은 게 너무 커서 조심스럽고… "

지난해 말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 등의 제안을 받고 민주연구원장직을 맡게 됐습니다.

양 원장이 총선 전략 수립은 물론 청와대와 당 지도부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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