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버스파업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인천에 이어 광주, 충남 등 곳곳에서 협상이 타결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 협상을 이어가는 경기도는 버스요금을 200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광역버스에도 준공영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2. 또래 중학생을 집단 폭행해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4명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피해 학생이 폭행을 피해 난간으로 탈출하다 중심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3. 가수 승리의 구속 여부가 잠시 뒤 결정됩니다. 성매매 알선과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 그리고 최소 3차례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 부르키나파소에서 피랍됐다 구출된 4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피랍 구출 A씨]
"(여행 제한 구역인 것 알고가신 건가요?) (건강은 좀 어떠세요?)"

프랑스에서는 구출 작전 중 희생된 장병 2명에 대한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5.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에 6천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적자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지역난방공사 등 다른 공기업들도 무리한 정부 정책 때문에 실적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6. 미국 샌프란시스코 부자 동네에서 버려지는 값비싼 쓰레기와 이를 주워서 생계를 이어가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