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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김성식 꺾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출
2019-05-15 11:44 정치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오신환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관영 전 원내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뉴스1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에 바른정당계 오신환(48·서울 관악을) 의원이 15일 선출됐다.

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24표 중 과반을 득표, 국민의당계 김성식(61·서울 관악갑) 의원을 제치고 신임 원내대표가 됐다.

바른정당 출신의 오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 당선됨에 따라 손학규 대표 체제는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또 당내 분란의 원인이 됐던 선거법 및 개헉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의 향후 진행 과정도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수료했다. 이후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했다.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 부본부장, 18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을 지냈다.

2014년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 이후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듬해 2016년 제20대 총선에 같은 당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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