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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룸] 트럼프 6월말 방한…두 달 만에 한미정상회담
2019-05-16 11:13 뉴스A 라이브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말에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동맹 강화와, 최종적이고 완전한 북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월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두 달 만이며, 문 대통령 취임 이후 8번째입니다.

두 정상은 북한 발사체 도발 이후인 지난 8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이 비핵화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술 위협에 대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화웨이를 겨냥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기업이 제조한 통신 장비를,미국 기업들이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정 국가나 기업 이름이 나오진 않았지만, 사실상 화웨이를 겨냥한 조치인데요.

행정명령 발표 직후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와 70개 계열사를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수입차와 부품에 25% 관세를 매기는 방안은 최대 6개월까지 미루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독일과 네덜란드 정부가 이라크에 주둔한 병사들의 훈련을 중단시켰습니다.

독일군은 무장단체 IS 퇴치를 위한 목적으로 이라크에 주둔중이었는데요.

독일 국방부는  이란이 지원하는 공격 징후가 보인다며 훈련을 중단시켰습니다.

네덜란드 군 50 여 명도 같은 이유로 훈련을 중단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이란의 위협이 염려된다며 이라크에 주재하는 공무원들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채널A뉴스 한수아입니다.

sooah72@donga.com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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