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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비 오후에 대부분 그쳐…제주·해안가 강풍특보
2019-06-07 11:50 날씨

비가 그쳐가는 지역이 늘고 있고, 빗줄기도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서울도 비가 대부분 그치고 지금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고요.

아침에 비해 하늘빛도 꽤 환해졌습니다.

이 시간 이후에도 전국에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린 뒤 점차 서해안을 시작으로 모두 그치겠는데요.

다만,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많은 곳은 60mm 이상이 더 내리겠습니다.

계속해서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비가 그치더라도 강풍은 계속되는데요.

제주도와 해안가를 중심으론 강풍특보 속에 순간적으로 초속 20m에 달하는 소형 태풍급 강풍이 몰아칠 수 있고요.

그 외 내륙에서도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로 더위는 주춤해졌는데요.

서울 낮 기온 25도, 대구는 2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도 또 다른 비 소식은 없이, 이맘때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지나면서 공기도 한층 깨끗해졌습니다.

오늘만큼은 미세먼지나 오존으로 인한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A LIVE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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