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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약국(YakGuk)’” 조롱까지…“연예기획 중지” 청원
2019-06-13 19:30 사회

또 논란의 중심 YG 엔터테인먼트입니다.

2년 전 빅뱅 멤버 마약 혐의를 시작으로 올해 버닝썬 사태까지 소속사 연예인의 사생활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기획사 활동을 중지시켜달라"는 목소리까지 있는데도 그들은 또 여전히 '묵묵부답'입니다.

계속해서 이상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유망주로 꼽혀 온 비아이.

[비아이]
이렇게라도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뿌듯할 것 같아요. 가사도 심혈을 기울여서 쓴 것 같고요.

최근 여러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녹화를 모두 마쳐놓은 상황.

방송사들은 비아이 출연분에 대한 통편집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2011년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데 이어 2016년 빅뱅 탑과 2017년 소속 프로듀서 등이 마약 관련 혐의로 처벌받았고 최근엔 '버닝썬 게이트'까지 터져 나오면서 YG를 '약국'이라 조롱하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YG 주가는 올 초에 비해 40% 가까이 떨어졌고,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YG의 연예활동을 중지시켜달라는 청원이 등장했습니다.

거센 논란에도 소속사인 YG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책임을 절감한다는 입장만 낸 뒤 침묵하고 있습니다.

K팝을 대표하는 연예기획사의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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