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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참다랑어 속살 한입 ‘쏙’ …바다 맛과 향기 ‘한가득’
2019-06-22 19:36 경제

1m가 넘는 거대한 참다랑어가 베테랑 요리사의 손길에 맛있는 회가 되고, 서해안 박대는 고급 요리로 변신합니다.

바다의 맛과 향기가 가득한 현장에 이상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2m가 넘는 육중한 참다랑어에 20년 경력 요리사의 칼질이 시작되고, 붉은 속살이 드러납니다.

[홍윤택 / 아라참치 대표]
“머리쪽에 있는 살과 배쪽에 있는 살, 등쪽에 있는 살 크게 세 가지로 보시면 되요.”

세심한 칼질을 거쳐 먹기 좋게 차곡차곡 쌓입니다.

[현장음]
“참치 이행시를 멋지게 하시는 분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참!"
“참말로” 하하하~~

시식 시간엔 긴줄이 이어집니다.

[이민정 / 경기 파주시]
“진짜 확실히 달라요. 더 싱싱하고 아삭아삭하고 맛있어요.”

서해안 박대는 유명 쉐프의 손길에 고급요리로 거듭납니다.

[신효섭 / 셰프]
“가운데 뼈가 있는 부분만 조금 손질을 주의하셔서”

[이경림 / 경기 고양시]
“이런 걸 사용해서 나만의 새로운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한켠에선 알록달록 공예품으로 물고기를 그리고

[정지연 최수영 / 경기 양주시]
"눈은 어떻게 할거야?"
"눈? 나는 눈은 진한색으로 할거예요."

조개와 해조류로 장식한 뒤 특수용액을 넣어 손수 향수병도 만듭니다.

사흘 간 이어진 2019 씨팜쇼에선 관람객들의 눈과 입도 즐거웠습니다.

채널A뉴스 이상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최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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