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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뉴스]박항서 재계약 줄다리기…연봉 23억 원 요구
2019-06-22 19:37 정치

1. 박항서 재계약 줄다리기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3억 원. 박항서 감독이 재계약 조건으로 베트남 축구 협회에 요구한 연봉입니다. 지금 받는 연봉의 5배 수준인데요. 베트남 축구 협회는 지나친 것 아니냐며 난색을 나타냈습니다.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준우승, 아시안게임 4강,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이라는 신화를 일궜는데요, 현지 언론들은 그간 성과를 고려하면 많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2. 탁현민 "죄송한데 어떻게 할지 몰라…"

자신의 책에 여성비하 표현을 담아 논란을 일으킨 탁현민 전 행정관,지금은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팟캐스트에서인데요.

[탁현민 /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제가 느끼는 감정은 제가 느끼는 판단은 일단 죄송합니다. 근데 진짜 어쩌라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탁 자문위원은 또 "잘못했다는 것은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제일 답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3. 국민 73% "청년 불행하다"

국민 열 명 가운데 일곱 명은 우리나라 청년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응과 관련해 낸 보고서 내용인데요, 설문조사 결과 아이와 노인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절반 이상에 달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80%는 청년과 노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4. 3.23m 세계서 가장 긴 뿔 가진 소

미국의 한 농장에 소 한 마리가 평화롭게 거닐고 있습니다. '텍사스 긴뿔소'라는 품종의 수소인데요. 뿔 길이가 심상찮습니다.
끝에서 끝까지가 무려 3.23m에 달합니다. 이 소는 세계에서 가장 긴 뿔을 지닌 것으로 확인돼 기네스북에도 올랐는데요. 기존 기록보다 약 2.5cm 정도 더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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