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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서울 등 곳곳 폭염특보…낮 기온 33도 안팎
2019-06-24 11:54 날씨

장마가 시작되는 이번 한 주는 시작부터 공기가 뜨겁습니다.

머리 위로 내리 쬐는 따가운 햇살에, 잠시만 나와 있어도 금새 그늘을 찾게 되는데요.

본격 장맛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더위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조금 전 서울 등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오늘 33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그 외 지역도 서울이 31도, 대구 30도로 덥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속초 25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낮 동안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는데요.

강원 영서와 충북, 남부에 5~30mm가 돌풍,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그 외 지역은 종일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 오존 농도도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이남에서 높아지겠습니다.

한낮에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모레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고, 이후 주말에도 남부와 제주도에 또 한번 장맛비가 지나겠습니다.

장마가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그 사이 공기 중 습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불쾌지수도 덩달아 높아지는 시기가 됐습니다.

야외에서는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옷을 입고, 실내에서는 습도 조절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스A LIVE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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