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8일 목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 대한민국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먼저 정리해드립니다.

한국은행이 오전 9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1.5%로 내렸습니다. 지난 4월 2.5%로 전망했던 경제성장률도 2% 가까운 수준으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나옵니다.

경찰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 씨를 오전 10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강 씨는 마약 검사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피 21년 만에 붙잡힌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아들 정한근 씨에 대한 재판이 11년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정 씨는 한보그룹 자회사 동아시아가스의 자금 322억 원을 횡령해 스위스 비밀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노총은 오늘 오후 2시 국회 앞을 비롯한 전국에서 집회를 열며 총파업에 나섭니다. 최저임금 1만 원 폐기 규탄, 노동 개악 저지 등의 구호를 내걸 예정입니다.

차명주식을 보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오후 2시 내려집니다. 앞서 검찰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한 2심 선고 공판이 오후 2시 10분 열립니다. 안 전 검사장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오후 4시 청와대에서 회동을 하고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등에 대한 초당적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