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여론전 앞장 선 조국 “쫄지 말자”…민주 “신친일”
[채널A] 2019-07-21 19:0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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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아니면 이적"이다,

"강제 징용 판결을 부정하면 친일"이다.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이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SNS에 올린 글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글을 올렸습니다.

"지레 겁먹고 쫄지 말자"고 했습니다.

최근 9일 동안 이런 게시글만 38개.

연일 일본을 향한 여론전에 앞장서고 있는 건데, 먼저, 김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국 민정수석이 오늘 아침 SNS에 올린 글입니다.

"지레 겁먹지 말자. 피할 수 없는 국면에는 싸워야 한다"며 국민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고려 때 외교 담판으로 거란에 맞선 서희, 임진왜란 때 왜구를 무찌른 이순신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9일간 조 수석이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올린 게시글은 38개.

일본 정부의 논리를 반박하는 글에는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야당과 보수언론에 대한 적대감도 나타납니다.

"일본의 궤변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정부를 매도하는 정치인과 언론의 행태가 개탄스럽다"고 지적했고,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을 부정하면 친일파', '애국이냐 이적이냐'라는 표현도 등장했습니다.

여당도 추경 증액에 반대하는 한국당을 '한일전 백태클'에 빗대는 등 청와대의 강경 기조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리 선수나 비난하고 심지어 일본 선수를 찬양하는 그것이야말로 신친일입니다."

하지만 정부 여당이 '친일, 반일'을 언급하는 건 외교적 해법이 병행되어야 할 현재 상황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yjyj@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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