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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뉴스]차량 5대 ‘꽝’…만취 운전자, 극단적 선택
2019-07-22 11:50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뉴스입니다.

골목길에서 나오는 승용차 한 대, 방향지시등을 켜더니 주차된 차량을 박고, 후진하다 박고, 이 바람에 차량 석 대가 도미노처럼 밀려나기도 합니다.

[사고 목격자]
"'끼익' 소리를 네 번을 들었습니다. 운전자는 몸을 좀 못 가눴습니다."

운전자 43살 남성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42% 면허 취소 수준. 다친 사람은 없었고, 경찰은 만취한 A씨를 일단 귀가 조치했는데요. 그런데 다음 날 오후, A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됩니다. 경찰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초록색 치마를 입은 여성, 일행이 말리는데도 남성들과 거칠게 몸싸움을 합니다. 바닥에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고.

[현장음]
"야 놔봐. 뭐해. 오빠, 얘 좀 말려"

그런데 바로 옆에 있는 순찰차와 경찰관들. 뒷짐 지고 계속 바라만 봅니다. 싸움이 더 격해지는데도 경찰이 개입한건 싸움이 시작된지 30분이 넘어서인데요. 여성은 갈비뼈에 금이 가고 멍이 들어 전치 5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경찰, 다른 사건 때문에 못 봤다고 하는데, 적절한 대처였을까요?

평온한 주말 아침, 주차장과 거리를 비추던 CCTV화면이 흔들립니다. 어제 오전 11시 4분,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점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김창자 / 경북 상주시 공검면]
"엉덩이가 들썩하니 우르릉 천둥처럼.”

올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 경기 일부와 강원도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다행히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는데요. 한반도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어제 오후 전남의 한 물웅덩이에서 6살, 8살 자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가뭄을 대비해 만든 가로 3m·세로 6m·깊이 2m의 웅덩이로, 물이 불은 상태에서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불법 촬영 범죄 장소를 분류한 결과 '아파트 등 주택'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동안 1위를 기록했던 '역사와 대합실’을 넘어선 겁니다. 연인 등 특정 관계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김문환 전 주 에티오피아 대사가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 받았습니다. "합의된 성관계"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이 성립한다고 본겁니다.

오늘부터 전국 270개 해수욕장에서 바가지요금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됩니다. 위반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비행기 탈 때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직접 소지해야 합니다. 단, 액체류와 화장품·홍삼 농축액 등 젤류는 반입이 금지돼 위탁수하물로 맡겨야 합니다.

3년 간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해외 신용카드 피해는 위·변조였습니다. 한적한 장소에 설치된 ATM기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333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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