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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중부 영남 ‘폭염특보’…서울 32도·대구 34도
2019-07-22 12:01 뉴스A 라이브

장맛비와 태풍이 지나고 한층 더 후텁지근해졌습니다.

가만히 서있어도 송골송골 땀이 맺히는데, 여기에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화창한 하늘 보긴 어렵겠습니다. 우산 늘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서울 등 중부와 영남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이 32도, 대전 33도, 대구가 34도까지 치솟는 등 30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중부는 구름만 많겠지만 남부는 오후에 5~3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국외 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영서·충북 지역이 나쁨 수준으로 짙어지겠습니다

하늘은 흐려도 그 사이로 자외선 지수는 서울과 충청이남에서 매우 높겠고 오존 농도도 대부분 지역에서 짙어지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동해안과 남부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내일도 33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오후에는 남부지방 뿐 아니라 중부에서도 소나기가 오겠고요.

모레 밤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 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목요일은 전국에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장맛비가 토요일 오전까지 사흘 정도 꽤 길게 이어지겠고요.

그 사이 폭염도 한 풀 꺾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A LIVE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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