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치데스크를 보면 오늘의 정치가 다 보입니다. 주요뉴스입니다.

1. 이틀 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치색을 띤 행사는 불허한다는 서울시 방침과 배치되는 집회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잠시 후에 짚어보겠습니다.

2. 추경 처리를 위한 국회 의사일정 여야간 합의가 오늘도 불발됐습니다. 6월 임시국회가 지난주로 종료됨에 따라 추경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를 열려고 했지만 여야 간 입장차로 합에 이르지 못한 건데요. 추경안 처리가 불발되는 첫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오늘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출판기념회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정치권에선 황 대표의 참석을 두고 한국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보수통합에 속도를 내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잠시 후에 살펴보겠습니다.

4. 정부가 다음달 실시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맹연습이라는 훈련 이름에서 동맹을 빼고 전작권 검증연습으로 바꾸는 안이 유력하다고 하는데요. 북한 반발에 따른 조치라고 하는데, 이를 두고 지나치게 북한 눈치를 살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