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사과방송했지만…한국당 “KBS 해체하라!”
[채널A] 2019-07-22 16:54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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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했지만…한국당 "KBS 해체!"

자유한국당이 오늘 회의를 앞두고 회의장에서 피켓을 들었습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주먹을 불끈 쥐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현장음]
"정권 홍위방송으로 전락한 KBS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
"노골적인 총선개입 KBS는 해체하라!
(해체하라 해체하라 해체하라!)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보도하며 '안뽑아요' 라는 문구에 자유한국당 로고를 사용했던 KBS.

KBS는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방송을 했지만 자유한국당은 '가짜사과'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9 (어제)]
"해당 영상에 포함된 자유한국당의 로고를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전희경 / 자유한국당 대변인]
"KBS의 형식적인 사과에는 어떠한 진정성도 찾아볼 수 없으며, 법적 조치를 계속해서 취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KBS 공정보도 정신은 죽었다"며 근조 표시가 붙은 이미지를 공유하고 나섰습니다.

# 김정은도 투표 명절같은 北 선거

북한 주민들이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습니다.

구경하는 주민들도 신나게 박수를 치며 축제분위기가 한창인데요. 어제 북한에서 열린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장 모습입니다.

[김철 / 북한 주민]
아마 이렇게 선거를 하면서 명절 분위기로 흥성거리는 나라가 오직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명진 / 재일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장]
우리가 자본주의 일본사회에서 선거를 보는데 정치에 무관심하고 이런 것들하고 (북한이) 전혀 다른 모습을 보고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사는 인민들의 행복이랄까…

[리은향 / 북한 주민]
조국과 인민을 위한 영예로운 복무의 길에서 헌신의 과업을 새겨가는 일꾼들이 있기에 오늘 우리의 공화국 정권은 더욱 굳건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선거에 참가하여 찬성의 한 표를 바쳤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현송월, 조용원 등 당 간부들이 동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지방인민회의는 우리의 지방의회 격으로 지역별 예산과 법 집행계획 등을 마련하며 대의원의 임기는 4년입니다.

북한의 선거 투표율은 거의 100%에 가까운데요. 이번 선거도 99.9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플라스틱 빨대 판매 왜?

빨간색 플라스틱 빨대에 회색 글씨로 '트럼프' 라고 적혀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캠프에서 트럼프 빨대 판매에 나섰습니다.

10개들이 가격은 15달러, 우리 돈으로 1만 7천 원 정도인데요.

환경오염 문제 때문에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와 정 반대의 움직임인데, 일단 트럼프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9일)
"나는 우리가 플라스틱 빨대보다 더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빨대는 작지만,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접시나 포장지 처럼 훨씬 큰 것들은 어떤가요? 모두가 빨대에 집중하지만, 그밖에도 집중해야 할 것들이 많아요."

트럼프 캠프 측은 한 이메일 인터뷰에서 "종이빨대는 지겹다, 진보주의자들의 아이디어가 대부분 그렇듯, 종이빨대는 잘 작동하지 않고 금방 분해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이빨대가 실제 써보면 불편하다는 점을 들어 진보진영을 공격하는 데 정치적으로 한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는 이달 초 백악관 연설에서 "지난 10년간 미국은 플라스틱 빨대 등 해양 쓰레기를 줄이는 정책을 펴왔다"며 자화자찬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자(m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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