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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태풍 간접 영향 벗어나…동쪽중심 폭염 기승
2019-08-16 11:28 뉴스A 라이브

태풍 '크로사'가 동해상을 지나고, 오늘은 어제보다 더워지겠는데요.

무더위를 피해, 주말 동안 가보면 좋을 만한 장소를 미리 소개해 드립니다.

추혜정 캐스터, 화면으로만 봐도 시원해보이네요. 어딘가요?

[기사내용]
도심 속 에어컨이 내뿜는 열기를 피해, 울창한 숲이 우거진 계곡에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그늘진 계곡에 와 있는 것만으로도 더위 생각이 가시는데, 직접 발을 담궈보니 온 몸이 오싹할 정도로 시원합니다.

동해안에 강한 비바람을 남긴 태풍 '크로사'는 내일 새벽 일본 삿포로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습니다.

우리나라도 오늘 중으로 태풍의 간접 영향에서 벗어나겠는데요.

그래도 상공에 남아 있는 낮은 구름대가 영향을 주면서 오후까지 곳곳에 5~10mm 정도의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겠고요

서쪽 폭염은 주춤하겠지만, 동해안과 영남 등 동쪽지방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공기 중 습도도 워낙 높다보니 불쾌지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겠습니다.

[질문]이제 8월도 절반이 지났는데, 폭염은 언제까지 이어지는 건가요?

제가 기온을 쭉 살펴봤는데요.

다음 주까지도 폭염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겠지만, 그나마 반가운 소식은 주말부터 그동안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던 열대야는 자취를 감춘다는 겁니다.

보다 편안한 잠을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내일도 동쪽지방을 중심으로는 33도 안팎의 폭염이 예상되고요.

중부는 새벽부터 오후사이 곳곳에 5~20mm의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서해안과 강원산지에서는 강풍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레는 별다른 비 예보 없이, 전국이 30도 안팎으로 폭염이 한결 덜하겠고요.

불쾌지수도 한 단계 내려가겠습니다.

이번 태풍 '크로사' 이후 아직까지 추가적인 태풍 소식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무더위 예보 잘 참고하셔서 남은 8월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스A LIVE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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