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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자극하는 한국의 소리…국악박물관 무료 재개관
2019-08-19 20:09 뉴스A

한국의 소리는 어떤 것일까요.

새로 단장한 국악 박물관에서 다양하게 들어볼 수 있습니다.

염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곡물을 갈기 위해 맷돌을 가는 소리 빨래를 펴기 위해 다듬이질하는 소리

파도에 몽돌이 구르는 소리와 바람이 연주하는 풍경소리까지,

국악박물관이 소리박물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가야금 줄을 만지자 가락이 흘러나오고,

북소리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염정원 기자]
조선 시대 궁중음악에 사용되는 악기 편종입니다.

이렇게 직접 쳐 볼 수 있는 곳은 이곳 국악박물관이 유일합니다.

전시실 7곳에 전시된 소리만 120여 가지.

[김희선/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일차원적인 전시에서 벗어나서 보는 전시에서 듣는 전시로 또 체험하는 전시로 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봤습니다."

종묘제례악 등 전통음악 연주를 실황중계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귀를 자극하는 한국의 소리를 들려줄 국악박물관은 내일부터 일반에 문을 엽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취재:김재평
영상편집: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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