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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없는 한국영화, 가을 기다리며…여름 성적 만회하나
2019-09-16 20:12 문화

여름 이후 한국 영화의 성적이 좀 부진했습니다.

올가을 흥행 성적은 어떨지 박수유 기자와 알아보시죠.

[리포트]
[메간 폭스 /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주연]
"전 세계가 알아야 하는 중요한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박해수 / '양자물리학' 주연]
"상황은 언제든지 변하게 돼 있어요"

[설경구 / '퍼펙트맨' 주연]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가 관객들한테도 퍼펙트하게 와닿았으면"

전쟁 영화와 범죄오락물 코미디까지 추석 이후 가을 시즌을 겨냥해 한국 영화가 줄줄이 개봉합니다.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상반기에만 천만 영화가 네 편 탄생한 데 비해

여름 이후 한국영화 관객은 7월엔 11년 만에 최저치를 8월엔 7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을 정도로 최근 성적이 부진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짧았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동시개봉한 한국 영화 3편 중에서는 '나쁜 녀석들'만 개봉 5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겼습니다.

[김상중 / '나쁜 녀석들' 주연]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유쾌함, 상쾌함, 통쾌함을 줄 수 있는 영화여서…"

음악 영화 '예스터데이'와 칸 영화제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개봉을 앞둔 외화 라인업도 강력한 상황.

[조진웅 / '퍼펙트맨' 주연]
"그저 그냥, 많이 오셔서, 날도 선선한데 즐기시라."

올가을 한국영화가 부진했던 여름 성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한효준
영상편집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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