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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검찰, 조국 가족 펀드 운용사 투자 ‘익성’ 압수수색
2019-09-20 10:47 사회

사진=뉴시스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된 자동차 부품 업체 익성을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0일) 오전 익성 본사와 공장, 연구소와 함께 이모 회장과 이모 부사장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동시다발 압수수색 중입니다.

익성은 조국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영사 코링크PE가 2017년 1월 2차전지 사업을 위해 투자한 회사입니다.

검찰은 최근 코링크가 익성을 코스닥에 상장시킨 후 비상장 기업을 우회상장하는 계획을 가졌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익성의 이모 회장 등을 소환 조사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익성의 자회사인 IFM의 전 대표 김모 씨의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 중입니다.

김 씨는 익성에서 2차 전지 관련 연구원으로 일하다 2017년 6월 IFM을 설립한 인물로 코링크PE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최주현 기자 choig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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