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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인사, 범국민 투쟁본부 결성…‘문 대통령 하야’ 요구
2019-09-20 20:08 정치

보수 인사들이 범국민 투쟁본부를 만들고 법무장관 퇴진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처음으로 합동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감옥으로! 감옥으로! 감옥으로!"
"하야하라! 하야하라! 하야하라!"

각계 각층의 보수 성향 인사들이 '국민투쟁본부'를 결성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은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변인]
"마침내 범죄자인 조국을 국민 과반수 이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무장관에 임명함으로서 전 국민을 분노케 하였다. "

천만 명 서명을 받아 다음 달 3일에는 범국민 투쟁대회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문열 / 소설가]
"제가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할 말이 없고 다만 아직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어선 안되겠다 싶어서 그러던 차에 이런 기회가 있어 가지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
"10월 3일은 뭐 하는 날입니까? 끌어내리는 날이죠? 왜 끌어내려야 하죠? 우리 모두다 가슴속에 그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이 함께 만든 '조국 파면 시민연대'는 부산에서 촛불을 들었습니다.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 약 3천여 명 정도의 당원과 시민들이 모였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도 참석했습니다.

부산을 지역구로 둔 이헌승 의원은 삭발 투쟁을 이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soom@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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