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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불똥…조국 “‘윤석열 접대 의혹’ 당시 사실무근 판단”
2019-10-11 19:33 정치

이번 논란의 불똥은 청와대로도 튀었습니다.

청와대는 김학의 사건 수사 때, 또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검증 때, 이렇게 두 차례에 걸쳐 이 의혹에 대해 사실 조사를 했기 때문이죠.

당시 민정수석으로 조사를 주도했던 조국 장관은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장관은 자신이 민정수석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의 접대 의혹을 대통령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민정수석실에서 점검을 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총장 의혹에 대해 오후 늦게 입장을 낸겁니다.

조 장관은 당시 대통령 민정수석으로 윤 총장을 2차례나 검증한 당사자입니다.

처음은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김학의 전 차관 접대 의혹 수사 지시 때입니다.

[법무부·행정안전부 장관 보고 (지난 3월)]
"검찰, 경찰, 국세청 등의 고의적인 부실수사와 조직적 비호, 그리고 은폐, 특혜 의혹 등이 핵심입니다. 사건의 실체와 제기되는 여러 의혹들을 낱낱이 규명해 주기 바랍니다."

두번째 검증은 지난 5월로 총장 인선을 앞두고 2달간 인사검증을 진행했습니다.
`
조 장관과 달리 청와대는 검증여부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윤 총장 의혹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

tnf@donga.com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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