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경심 / 새벽까지 / 조사 한 번 더?

어제 네 번째로 검찰에 소환된 정경심 교수가 17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2. 서초동 집회 / 다음 날 / "끝을 보겠다"

당정청이 마지막 서초동 집회가 끝난 다음날인 오늘 검찰 개혁에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을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조국 구하기용"이라며 반발했습니다.

3. 멧돼지 총기 사냥 허용

강원도 철원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또다시 검출됐습니다.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일부지역에 멧돼지 총기 사냥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4. 태풍, 日 강타 / 31명 사망·실종 / 오염수 경보

태풍 하기비스가 어제 일본 열도를 강타해 최소 3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일부 지역엔 10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져 주택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도 한때 오염수 누설 경보가 울리기도 했습니다.

5. '평양행' 벤투호 / 생중계 불발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서는 축구 대표팀이 오늘 출국했습니다.

대북제재 영향으로 선수들은 소지품 하나도 철저히 관리해야하지만, 경기 생중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