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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성장률 2% 전망…지난 4월 비해 0.6%p 낮춰
2019-10-15 22:59 경제

출처 : IMF

국제통화기금 IMF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2%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발표한 IMF의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 4월 IMF가 예상한 2.6%에 비해 0.6%p나 낮아졌습니다.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도 2.8%에서 2.2%로 0.6%p 내렸습니다.

IMF는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갈등의 파급효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 중심 국가의 경제성장률을 크게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번 발표에서 홍콩과 싱가포르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0% 대인 0.3%와 0.5%로 전망됐는데, 4월에 비해 각각 2.4%p, 1.8%p 떨어졌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률도 올해 3.0%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0.1%)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남준 기자 kim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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