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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언론, 이낙연-아베 회담 24일로 조율 중
2019-10-17 10:31 국제

이낙연 총리(왼쪽)와 아베 일본총리(오른쪽)이 오는 24일 개별회담을 가질 것을 조율 중이라는 일본언론의 보도가 오늘(17일) 나왔다. 사진=뉴시스

일본언론들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4일 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늘(17일) 산케이신문은 복수의 한일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한일 총리가 24일 개별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도쿄신문도 이낙연 총리가 24일 아베총리와 회담할 의향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를 알리는 행사에 22일 한국대표로 참가합니다. 23일에는 아베총리가 각국 대표를 초청한 만찬에 참석합니다.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조치와 한국의 징용배상 판결을 둘러싸고 커진 양국 갈등에 이 총리와 아베 총리의 면담이 갈등 극복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아베 총리는 최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우리(한일)은 대화를 항상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과 대화 의사를 강조했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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