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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홍남기·강경화 교체 검토…법무장관 ‘제3 인물’ 검증
2019-11-21 19:30 뉴스A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총리와 함께 중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경제와 외교 수장인 경제부총리와 외교부장관도 교체가 유력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후임으로는 그동안 거론됐던 정치인 출신이 아닌 제3의 인물을 검증 중입니다.

이어서 유승진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리포트]
이낙연 총리와 함께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민주당에서 두 사람의 총선 출마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교체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놓아드려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당사자들의 동의가 남아 있는 절차입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지난달 24일)]
"제 거취에 대해서 여러 가지 소문은 있습니다만 제가 정식으로 들은 바는 한 번도 없고 저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임 검증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지금까지 언론에 거론되지 않은 제3의 새로운 인물이 최종 검증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 인사를 원포인트로 먼저 단행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고사하는 사람이 많아 검증이 지연되면서 다음달 중폭 개각 때 함께 발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내각과는 달리 청와대 개편은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청와대 출신의 출마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데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선 불출마 선언한 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출마하려던 일부 참모들은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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